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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퇴근길에 혼술 생각날 때가 있잖아요. 필자는 남부터미널 근처가 직장이라 근처에 있는 스시환에 가끔 들립니다. 참치집과 유사하게 다찌가 있어 혼자 먹기 부담 없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거 같아요. 이곳은 초밥과 회가 맛나고, 가성비가 좋아서 지인들과도 가고 싶은 곳이죠. 

 

남부터미널 스시환 혼술 1인 메뉴

 

혼자가도 어색하지 않게 1인 코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찌에서 부담 없이 주문할 수 있고, 이 중에서 가성비 괜찮은 1인 회정식을 자주 주문하는 편인데, 가끔씩 회 코스도 먹어봅니다.

1인 회정식은 메뉴판에 보이는 것 처럼 사시미 10p, 초밥 6p, 튀김, 가락국수가 세트로 순차적으로 나오는데, 사시미(광어, 우럭, 송어, 참치?)는 10 조각 정도로 접시에 담겨서 나옵니다. 약간 두텁지만 싱싱한 식감이 알코올을 부르는 맛이네요.

남부터미널-스시환-메뉴
스시환-메뉴

회 코스 1인은 모둠회에 초밥과 튀김, 연어 조림과 국이 나오는 코스로 연어 조림이 추가되었다고 볼 수 있고, 양이 조금 더 많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생선 조림이 당길 때 안주로 먹기 괜찮은 거 같습니다. 오마카세는 고노와다, 선전지 초밥, 초밥, 가라게, 조림과 국물, 마끼가 나오는데 아직 이곳에서 먹지는 못했네요. 조만간 먹어봐야겠어요.

 

오마카세라는 어원은 "맡긴다"는 일본어인데, 주방장 특선으로 그날의 싱싱한 해산물을 주방장이 알아서 선보여준다는 의미로 쓰이다네요. 

 

 

1인 회정식 메뉴(26,000원) 

 

간단하게 소주 1병 정도 주문해서 먹을 생각이면 가성비로 가장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주값 포함해서 3만 원 초반입니다. 개인적으로 자주 주문하는 메뉴입니다.

스시환-기본메뉴
남부터미널-스시환-기본메뉴

1인 회정식을 시키면 기본적으로 장국과 달걀찜, 기본 안주류가 나옵니다. 이곳 장국이 은근히 참치집보다 맛난 거 같네요. 은근히 숟가락 계속 손이 갑니다. 소주 한잔 하기 전에 속풀이로 괜찮아요.

 

 

 

1인 회정식(사시미)

 

1인사시미-스시환스시환-1인회정식
스시환-1인회정식-사진

1인 회정식 메뉴에 사시미가 첫 번째로 등장합니다. 시각적으로 먹기 좋게 두텁게 썰어서 나오는데, 식감도 아주 괜찮아요. 두터워서 회맛을 제대로 느끼게 되는 거 같고요. 무순에 쌓서 생 와시비에 찍어서 먹으면 주님을 부르는 맛이 되는 거죠..ㅎ

 

남부터미널-스시환-실내사진
스시환-실내사진

이곳 남부터미널 초밥 환은 가게가 약 30평 정도 되는 거 같고, 오픈 테이블과 반 칸막이가 있는 단체로 먹을 수 있는 룸이 구획되어있어 10명 이내로 모임 하기도 괜찮을 것 같네요.

 

 

1인 회정식(초밥 -김, 가락국수)

 

스시환의 1인 회정식 6조각의 초밥이 나옵니다. 맛깔스럽지만 앙증스럽게 보이시죠? ㅎ
 

1인-회정식메뉴-초밥6p-사진
남부터미널-스시환-초밥(6p)

스시환 초밥이 6조각이라 앙증맞지만 1인 코스라 술 안주로 맛보기 좋습니다. 장어부터, 송어, 광어 등 은근 졸낏하면서 부드러운 게 별미면서 술안주로 생각보다 괜찮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마지막으로 나온 게 새우튀김 2개와 가락국수가 나옵니다.

1인회정식메뉴-튀김-우동-사진
1인회정식메뉴-튀김-우동

튀김은 2개, 우동은 작은 그릇에 담아서 나오는데, 입가심 정도 한다고 볼 수 있지만, 혼자서 먹기에 아주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1인 회정식으로는 두병 먹기에는 안주가 약간 적기 합니다. 한 병 먹기에는 괜찮아요.


혼술로 2병을 먹었고, 3만6천원이 나왔는데, 소주값이 한병에 5천원입니다. 얼마전 뉴스보니, 주류업체에서 다시 술값을 인상한다고 하던데, 남부터미널 스시환은 앞으로 6천원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남부터미널-스시환-위치
남부터미널-스시환-입구

이상 3월 3일 날 삼겹살데이 때 퇴근하면서 초밥 환에 가서 혼술한 후기였습니다. 

 

 

남부터미널 스시환 위치

 

남부터미널 1번 출구 나오자마자 오른쪽 편에 현관문에 보입니다. 지하 1층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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